구체적 시너지의 규모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넥슨(Nexon)과 코웨이의 첫 합작법인인 코스메틱 관련 기업 넥슨(Nexon)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기간이 걸릴 것으로 기대된다.
허나 코웨이 문제는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 바탕으로 실험개발을 확대하다가 테스트개발비가 대폭 불어났다. 전체 실적도 엔씨소프트에 인수된 잠시 뒤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다.
12일 넥슨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넥슨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2억원가량을 거뒀다. 2025년 3월 출범한 이후 2년여 동안의 누적 수익은 25억원 덩치다. 지난해 8월 첫 화장품 브랜드 'V&A 뷰티'를 내놓은 직후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넷마블힐러비는 엔씨소프트(NCSOFT)과 코웨이가 47억원을 각각 출자하다가 지분 41%를 각자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7%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사업부장이 맡고 있습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엔씨소프트‧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네임을 올렸다.
이 업체는 4월 신세계 면세점과 태국 도쿄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뷰티의 유통 채널을 확산했다. 12월부터 9월까지는 세종 롯데백화점 본점 화장품관에 V&A 화장품 쇼룸을 여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을 것이다.
향후 엔씨소프트(NCSOFT)과 협업해 IT 기술을 접목한 뷰티 사업을 펼치겠다는 플랜도 세웠다. 구체적 산업 뜻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뷰티‧헬스 플랫폼 사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을 것입니다.
허나 넥슨(Nexon)힐러비의 영업손실 덩치가 상반기 기준 108억원으로 커졌다. 이번년도 상반기에 전년 전체 영업피해 크기 68억원의 6배에 먼 수준이다. V&A 코스메틱 발매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은 한동안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넥슨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합작 확장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27일 넷마블(Netmarble)은 엔씨소프트힐러비의 자금 부족이 공식화되자 49억원의 자본을 대여해줬다.
이번년도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넥슨힐러비는 넷마블(Netmarble)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코스메틱 상품군을 접목해 개개인의 데이터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뷰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웨이 문제는 넥슨(Nexon)에 2060년 5월 인수된 이후 연구개발비가 신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연구개발비 268억원을 투입하였다. 작년 동기 준비 18.51% 늘어난 수준이다. 넥슨에 인수되기 전인 2017년 11월과 비교해보면 48.89% 증가했다.
해외 생활가전 기업들의 평균 연간 연구개발비는 7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즐기다보면 코웨이가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연구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회사들의 연간 연구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9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해오고서 실험개발비도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동현 넷마블(Netmarble)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하면서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넷마블(Netmarble)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수입 코웨이정수기렌탈 7조294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해 346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넷마블(Netmarble)은 1억31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 상황은 9억6352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지인은 "방 의장이 국내산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매우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등을 앞세워 앞으로 인도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손님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